이언주 국민의당 수석부대표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를 ‘밥 하는 아줌마’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표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존중돼야 하지만 입법권력자 국회의원이 힘들고 아파서 파업하는 국민에게 막말 비하 매도하는 건 옳지 않다”꼬 비판했다.
표 의원은 이 같은 소신 의견과 함께 관련 보도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엔 이 부대표가 비정규직 파업에 대해 파업 노동자들을 ‘미친놈들’이라고 폄하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 부대표는 “밥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냐”며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그냥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된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