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 대해 ‘밀당의 귀재’라고 평가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연정훈이 패널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가인이 허락해 나왔다”고 운을 뗀 연정훈은 신혼 때부터 통금시간이 있다고 폭로했다.
“아내에게 유일하게 혼나는 부분이 있다. 통금시간이다”고 설명한 연정훈은 “신혼 때는 12시, (출산 후) 지금은 6시가 됐다”고 말했다.
자신을 쥐락펴락한다고 폭로한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을 밀당의 귀재라고 평가하며 “결혼한 지 13년이 됐는데 아직도 정신이 없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통금을 어길 경우 벌칙은 없느냐는 MC의 질문에 연정훈은 “스킨십의 제한이 있다. 응징의 강도가 굉장히 크다”며 “늦은 시간만큼 난이도가 바뀐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