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잠원·여의도 수영장이 7일 개장했다
이들 수영장은 물놀이장 사업 사용료를 제때 내지 않아 시설 운영업체를 바꾸느라 개장이 늦어졌다. 어제 오후 개장했지만 계속 되는 장마탓에 손님이 없어 한산하기만 했다
이 가운데 여의도수영장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천해양경비안전서와 협조하여 수영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교육, 심폐소생술과 생존수영 등 ‘생존 수영 체험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잠원수영장은 수조 바닥을 기존의 페인트 도색에서 수영장용 타일로 변경하여 수영장 바닥이 한층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미관상으로도 품격 있는 수영장으로 재탄생 됐다.
한강 수영장은 여름철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즐길수 있 시민들이 선호하는 곳중 하나다.
문길동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준비한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 야외수영장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수영장 이용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6세 미만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