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계절 여름, 4가지 음식먹고 비키니입자

입력 2017-07-09 00:02

다이어트의 계절 여름이 왔다. 비키니, 민소매, 짧은 반바지 등을 입기 위해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한 둘은 아닐 것이다. 격렬한 운동, 원푸드다이어트, 디톡스, 식이요법, 시술 등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있다. 그 중 최근 뜨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 4가지가 있다. 

사진출처=http://news.topstarnews.net/detail.phpnumber=276581%3D208991%7Chk%3D70218c7b53dbeb0c99fa02f529e26f7546110ad9

1. 체지방의 천적 풋사과

풋사과는 '체지방의 천적'으로, 떠오르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풋사과는 일반 사과보다 10배 이상의 폴리페놀(애플페논) 성분이 들어있다. 이 폴리페놀 성분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데, 지방을 합성시키는 호르몬을 체내에 스스로 조절한다. 하루 600mg이상의 폴리페놀을 꾸준히 섭취 할 경우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요요억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런데 이 양은 풋사과 생과 40개에 해당하므로 최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분말 제품이 떠오르고있다.

풋사과 분말은 물에 타서 섭취하거나 우유, 요거트 등 여러가지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된다. 효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껍질까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껍질에는 과육보다 2배 이상의 폴리페놀이 함유돼 있으며, 풍부한 우르솔산이 체지방 감량과 근육 유지에 도움을 준다.

사진출처=http://storefarm.naver.com/62ne/products/730140594?NaPm=ct%3Dj4tdmv34%7Cci%3Db1ab5a8c0305e904d016249b3c6db70a173c53f6%7Ctr%3Dsls%7Csn

2. 살 안찌는 치킨 만드는 '아보카도 오일'

'기네스북이 공인한 영양가 높은 과일', '숲에서 나는 버터', '혈관청소부', '두뇌를 살리는 과일'. 이들 모두 아보카도를 부르는 별명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이 아보카도로 만든 오일이 홈쇼핑1위를 할 만큼 인기다.

아보카도 오일은 한 병에 약 20개의 아보카도가 들어간다. 아보카도는 과육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오일로 섭취했을 때 혈관을 더욱 깨끗하게 만들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은 개선해 중성지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한 TV프로그램에서는 체중감량을 한 부부의 비밀병기가 바로 이 '아보카도 오일'이었다. 그들은 평소 식단 조절을 하지만 '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아보카도 오일에 닭을 튀켜먹는다. 발연점이 높은 아보카도 오일은 샐러드드레싱 뿐 아니라 튀김, 부침, 볶음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열에 의한 영양소 변화가 적고, 구이나 튀김 요리 시 미세먼지 발생의 우려도 적다.

아보카도 오일의 종류는 엑스트라 버진, 버진, 퓨어, 블렌드가 있다. 엑스트라 버진오일은 최상급의 아보카도 원과를 맨 처음 압착한 오일이다. 버진 오일은 온전한 원과를 압착했고, 퓨어는 색과 맛이 덜한 오일을 재가공한 것이다. 블렌드는 올리브유와 아마씨유, 호박씨유 등과 섞은 아보카도 오일을 뜻한다.

사진출처=한국경제TV

3. 핀란드의 잇템 '링곤베리'

링곤베리는 북유럽 국가에서 자주 먹는 식품이다. '링곤베리'는 고열량 식사를 한 후 먹으면 살이 찌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목받고있다.

이는 링곤베리 속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 덕분이다. '레스베라트롤'은 안티에이징, 슬로우에이징 화장품의 주원료기도하다. 이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상화와 혈중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살이 찌는 걱정을 덜 수 있으며 체내지방 세포 생성을 억제한다.

링곤베리는 파우더형태로 시중에 유통되는데, 하루 티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의 양을 물이나 요거트 등에 타먹거나 음식과 함께 곁들이면 된다.

사진출처 = 조선일보

4. 살빠지는 신체 만드는 '칼라만시'

동남아시아에서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칼라만시'. 칼라만시 다이어트는 디톡스 다이어트의 일환이다. 단기간에 빠르게 체중감량 효과를 내는 '디톡스 다이어트'는 몸 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다. 칼라만시는 이 몸 속 노폐물과 독소를 빼는 것에 탁월하다.

칼라만시는 비타민C 함량이 레몬보다 30배가량 높으며, 비타민P도 가지고 있다. 비타민P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헤스페리딘은 체내에 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혈관질환, 동맥경화, 고혈압을 예방한다. 칼라만시를 섭취하면 지방제거를 통한 다이어트뿐 아니라 혈관 노폐물 제거, 항산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칼라만시 섭취는 필수적인 미네랄과 비타민을 보충하는 자연해독요법이기에 갑자기 늘어난 지방을 연소시키는 방법으로는 효과적이다. 이러한 칼라만시의 효능을 보기 위해서는 원액을 물, 탄산수 등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음료에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비율은 물 5, 칼라만시 1로 하면된다.

채효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