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일성 23주기 참배…ICBM 관계자들 동행

입력 2017-07-08 14:35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일성 사망 23주기인 8일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일성 사망일인 8일 오전 0시 금수산태양궁전에 참배했다. 금수산태양궁전은 평양 금수산 기슭에 있는 석조 건물로 김일성 시신이 안치돼 있는 곳이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일성 사망 23주기에 맞춰 진행된 김 위원장 참배에는 ‘당과 무력기관 일꾼들’,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기여한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김일성, 김정일 입상 앞에 자신의 이름을 적은 꽃바구니를 바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2012년 집권 첫 해부터 매년 김일성 기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해왔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