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캐스터] 낮에는 그쳤다 밤에만 쏟아지는 ‘장맛비’

입력 2017-07-08 04:48
사진=뉴시스.

7월8일 토요일도 경기도와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또 시간당 50㎜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장맛비는 일요일인 내일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월요일에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에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중부지방은 저녁부터 밤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9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청도, 북한이 80~150㎜, 많은 곳은 200㎜이상 오겠습니다. 전라도와 경북서부, 서해 5도도 50~100㎜, 강원영동,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20~60㎜입니다.

특히 오늘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낮 도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월요일인 10일에도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에는 그치겠습니다.


비가 와도 기온은 크게 낮아지지 않아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25.7도, 강원도 춘천이 25.4도, 인천이 253도, 대전이 26.4도, 대구가 25.5도, 부산이 24.8도, 제주가 27.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과 춘천이 각각 8도, 강릉이 30도, 대전이 30도, 부산이 27도, 제주가 32도를 나타나겠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덥겠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아침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기는 곳이 있어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외출 시 준비물 : 우산 챙기세요.
나들이하기 좋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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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