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여름 페스티벌, 시선 끄는 메이크업·패션 '꿀팁'

입력 2017-07-08 00:05
사진 = 포털 캡처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 여름에도 '락 페스티벌'부터 '물놀이 축제'까지 무더위를 날릴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나게 놀며 기분 전환 하기 위해서는 땀에 지워지지 않는 메이크업과 시선을 사로잡는 패션이 필수다. 축제에서 톡톡 튀는 스타일로 이목을 끌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축제별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패션 팁을 모았다.

◇ 야외 페스티벌

사진 = 포털 캡처

보통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는 야외 페스티벌은 편안한 차림이 중요하다. 그러면서도 개성 넘치는 패션을 포기할 수는 없으므로 강렬한 색상의 악세사리나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의상으로 포인트를 주는게 좋다. 소지품 분실 걱정 없이 놀기 위해선 입구에서 짐을 맡기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 수정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땀에도 절대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최강 메이크업'비법을 사전에 숙지할 것을 추천한다.

1. 메이크업
밤새 놀아도 걱정없는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워터프루프 제품보다도 다양한 스킬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게시된 뷰티 유튜버 '레나'의 '축제 메이크업' 영상에는 이런 팁이 잘 소개돼 있다. 비싼 제품을 활용하지 않고도 번지지 않는 아이라인을 그리는 법, 아무리 많이 먹어도 지워지지 않게 립스틱 바르는 법 등을 설명하고 있으니 확인해 볼 것을 권한다.

사진 = 뷰티 유튜버 레나 동영상 캡처



2. 패션
야외 페스티벌에서는 평소에 입어보지 못한 과한 의상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은 화려한 패턴의 로브, 시스루 뷔스티에, 발찌다. 이 3가지 아이템은 적절히 코디하기만 하면 일상 생활에도 착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특히 로브는 무더운 낮 공연때 벗어 두었다가 추워지면 걸쳐서 체온도 유지할 수 있으니, 패션도 잡고 실용성도 잡는 일석이조 '효자템'이다.

모델이 겉에 입고 있는 긴 가디건을 '로브'라고 한다. 화려한 패턴과 원색의 색감이 디자인의 특징이다. 사진 = 인스타그램

흰색 민소매나 반팔 위에 입어도 되지만 좀 더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블랙 색상의 속옷과 매치해도 된다. 사진 = 빅토리아 시크릿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 쌀리드뮈엘(salutdemiel)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물놀이 축제

신촌 물총 축제. 사진 = 포털 캡처

아무리 초강력 워터프루프 메이크업을 했다 하더라도 쏟아지는 물 앞에서는 속수무책이다. 이럴땐 과감하게 색조 메이크업을 포기하고 아이브로우 타투나 립 타투 정도로 얼굴에 혈색을 더하는 것이 낫다. 옷은 방수가 되면서도 활동적인 래시가드를 추천한다.

1. 메이크업
아이브로우 17종을 비교한 뷰티 유튜버 '밤비걸'의 영상은 아이브로우 틴트, 타투 등 물에도 끄떡없는 제품들의 사용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제품의 색깔, 질감, 사용법까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꿀팁'이라고 부르기에 최적의 영상이다.



2. 패션
사진 = 하니 인스타그램 캡처

그라치아 7월호에서 공개된 EXID 하니의 화보는 지나치게 달라붙어 부담스러웠던 기존의 래시가드와 달리 편한 운동복 스타일의 래시가드를 제안한다. 한바탕 놀고 난 후, 옷이 전부 젖어서 난감한 상황이 생길 일도 없으니 실용적인 아이템이 분명하다. 요즘에는 '스파오'와 같은 중저가 SPA브랜드에서도 래시가드를 선보이고 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박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