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그레이 “친한 친구일 뿐” 열애설 초고속 부인

입력 2017-07-07 21:08
뉴시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본명 황미영·28)와 래퍼 그레이(본명 이성화·31)가 열애 의혹을 부인했다.

티파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티파니 본인에게 확인 결과 그레이와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티파니와 그레이가 3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015년 음악 작업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연인 사이로 발전해 해외여행을 함께 다니는 등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티파니와 그레이는 지난해 1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양측은 매번 초고속으로 열애 의혹을 일축했다. 단순한 ‘남사친’ ‘여사친’ 사이라는 것이다.

티파니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소녀시대 10주년 앨범을 준비 중이다. 그레이는 힙합 레이블 AOMG를 이끌고 있는 메인 프로듀서 겸 래퍼다. 2012년 싱글 ‘깜빡’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