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보 촬영차 멕시코 칸쿤으로 떠난 조여정의 일상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조여정은 칸쿤 바닷가를 배경으로 구릿빛 피부와 탄력있는 몸매를 공개했다.
사진 속 조여정은 푸른 바다, 남미의 정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선명한 색감의 의상을 주로 입었다. 오랜 운동으로 다져진 등근육을 가감없이 드러낸 의상도 있었다.
촬영이 없는 날의 조여정은 화장기가 거의 없는 얼굴에 편안한 차림으로 동안 미모를 자랑했다. 37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오프 숄더' '레드 원피스' 등 자칫 부담스러울 수 있는 아이템도 무리없이 소화했다. 특히 잡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가 파로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피부가 정말 좋다" "갈수록 어려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조여정은 뷰티 방송에 출연해 "수분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2·4·2·4관리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2·4·2·4관리법은 하루 2L의 물 꼭 마시기, 크림은 4초간 두드려 흡수하기, 2분간 얼굴 마사지하기, 4시간 마다 수분크림 덧 바르기를 말한다. 그녀는 "잠을 자다가도 건조한 느낌이 들면 일어나 수분크림을 덧 바를 정도"라며 수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몸매 관리 비법으로는 '필라테스'를 꼽았다. 한 인터뷰에서 "타고난 몸매가 아니라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힌 조여정은 "목의 통증이 심해 다이어트가 아닌 치료 목적으로 필라테스를 시작했는데 복근이 생기고 몸매가 좋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조여정은 지난 5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 사이코 이은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은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