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미단시티가 뜬다 “문화시설용지 낙찰률 104% 기록”

입력 2017-07-07 18:42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영종 미단시티 2단계 내 문화시설용지를 일반 공급한 결과 낙찰률 104%를 기록하며 1순위 낙찰됐다고 7일 밝혔다.

공사가 미단시티 내 직접 조성해 공급하는 자체용지는 이번 문화시설용지를 포함한 총 276필지로 공동주택과 업무용지 등 10개 필지를 제외한 266필지(분양률 96%)가 이미 매각 완료된 상태다.

이중 공동주택용지 2필지(공동 7, 8블록)는 현재 수의계약 진행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업무용지 2필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단시티개발㈜로부터 공사가 매입한 중심상업용지 8필지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며, 이달 중에 4필지를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전상주 공사 마케팅본부장은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사업자변경 및 해당용지 소유권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져 하반기 내 복합리조트 착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지매각 성공으로 인해 주변 토지매각에 대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