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글로벌 SW인재 양성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입력 2017-07-07 17:00

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제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가장 인재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SW 및 ICT부문의 글로벌인재 양성프로그램 설명회를 오는 15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와 Soft Engineer School 컨소시움이 고용부(산업인력공단)의 지원하에 운영하는 동 교육프로그램(SICT마스터과정)은 연간 3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선발대상은 대학졸업(예정)자로서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11개월간 프로그램밍 언어와 산학연계프로젝트 2회, 비즈니스 외국어(일본어)교육을 집중적으로 받게 되며 수료시점에 일본등 유수의 ICT기업으로의 취업이 알선된다. 졸업생이 진출하는 부문은 SI등 ICT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군의 비중이 크지만 ICT서비스를 제공받는 일반기업 부문의 채용도 늘어나고 있다.

무역협회는 동 프로그램을 통해 1천300여명의 글로벌역량을 갖춘 엔지니어를 ICT선진국 중심으로 해외에 진출시켜 왔다. 그동안 인재부족 현상이 심해 취업비자문호가 가장 넓은 일본으로의 진출이 활발하였지만 미국, 독일등 취업국가의 다변화도 모색하고 있다.

해외에 진출한 교육생은 현지기업의 중견엔지니어로 성장하는 경우가 많지만 해외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국내기업으로 유턴하여 해외기업과의 협력을 이끌어가는 브릿지 인재로 활동하거나 미국, 중국 등 제3국으로 재진출하는 등 다양한 성장경로를 보여주고 있다.

무역아카데미는 최근 국내의 좁은 시장보다는 글로벌 커리어 패스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많아짐에 따라 서울시의 청년해외원정대 사업등을 활용하여 무역, 물류, 섬유패션부문에서 양성하고 있는 전문인재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의 해외취업을 전담하고 있는 'Soft Engineer Society'는 해외의 리쿠르팅 에이전트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 PASONA TECH, ISOL, RAKUTEN, Ruby Group, Sun-M System, Grop, Yume Technology, Fuji Networks, Jakonet Mobile System등 100여개 일본기업과 채용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은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콘텐츠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