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함께 나누는 행복’ 어린이 그림공모전 시상식, ‘스페이스 신선’에서 열려

입력 2017-07-07 16:26
제8회 신선선농탕 ‘함께 나누는 행복’ 어린이 그림공모전 시상식이 9일 서울 이태원로 스페이스 신선에서 진행된다.

시상식에는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성된 52명의 어린이가 초청된다. 미술에 소질이 있는 어린이들에게는 심사위원의 조언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품으로는 장학금 200만원과 신선설농탕 식사권 264매 그리고 ‘원저앤뉴튼’과 ‘세르지오’에서 협찬하는 미술용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한 달간 ‘나눔으로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진행됐다. 우편 및 매장 접수를 통해 2001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중 88명의 어린이를 선발, 지난 6월 24, 25일 본선대회를 치뤘다. 본선 진출 어린이들은 ‘내가 꿈꾸는 우리집’을 주제로 자신들의 기량을 펼쳤다. 특히 본선대회는 아크릴로된 화지에 유성펜을 이용하여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다른 그리기 대회와 차별점을 두었다.

예선 통과 작품과 본선대회 작품은 10월 15일까지 스페이스 신선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스페이스 신선에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입장 가능하며 신선설농탕을 운영하는 ㈜쿠드의 나눔미술관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의 입장료 전액은 스페이스 신선의 10가지 나눔 활동에 사용된다.

또 스페이스 신선의 1층에서는 유명 도예가의 작품 의자에 앉아 작가들의 작품 잔으로 커피와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도자기 카페가 있으며, 최근에는 프리미엄 소이 캔들 & 디퓨저 매장인 ‘센트스퀘어’를 런칭함으로써 복합문화공간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