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노래까지 잘해… 여심 녹이는 ‘수트너’ OST

입력 2017-07-07 13:53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지창욱(30)이 꽁꽁 숨겨뒀던 노래실력을 공개했다.

지창욱이 부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OST ‘네가 좋은 백한 가지 이유’는 6일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극 중 지욱(지창욱)이 봉희(남지현)에게 그동안 들려주고 싶었던 진솔한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중독성 짙은 멜로디에 지창욱의 감미로운 감성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특히나 지창욱의 달달한 음색과 수준급의 가창력이 귀를 간질인다. 반응은 뜨겁다.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 순위 1위를 기록한 건 물론 최신곡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네가 좋은 백 한가지 이유’는 이날 방송에서 봉희가 다친 지욱을 걱정해 보살펴주는 장면에 삽입됐다. 부모님을 해친 방화 살인범에 대한 얽힌 오해로 잠시 헤어졌으나 서로를 향한 여전한 사랑으로 애달파하는 두 사람의 감성을 한층 배가시켰다.

지창욱은 드라마 종영 전 시청자들에게 깜작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OST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창욱이 노지욱의 감정에 몰입해 이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됐다.

지창욱은 ‘수상한 파트너’를 통해 한층 물오른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다. 종영까지는 단 4회 남겨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