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신용카드가 기존 2개에서 5개로 확대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는 공사가 운영하는 18만 임대주택의 임대료 카드납부서비스를 이달부터 5개 신용카드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임대료 납부가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KB국민, KEB하나, BC카드(하나·IBK기업)로도 가능해 진다. 또 가든파이브 입점 상가와 단지내 상가 등 상가 임대료도 이달부터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공사는 각 카드사와 카드납부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5개 카드사 콜센터를 통해 카드자동이체 서비스를 접수받을 계획이다. 임대료고지서 납부자번호(16자리)를 확인한 후 카드사 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오는 10월부터 현대카드 등 7개 국내 주요 신용카드로 임대료 카드납부를 확대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서울도시주택공사 임대료 자동납부 신용카드 5개로 확대
입력 2017-07-07 11:41 수정 2017-07-07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