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 독일 방문 소감을 남겼다.
7일 김영철은 인스타그램에 “제가 살면서 이런 기회가 또 올까요?”라며 “독일 교민과 함께한 행사 때문에 공군 1호기 전용기도 다 타보고, 그것도 대통령과 함께”라는 글을 올렸다.
김영철은 “아무쪼록 무사히 행사 마치고 마지막 호텔 로비에서 헤어지는 중”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G20 참석을 위해 독일 함부르크로, 본인은 서울로 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일일이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암튼 뒷얘기 궁금하시지요? 김영철의 파워 FM 라디오에서 미처 못 다한 얘기를 풀겠다”며 오는 10일 라디오 방송에서 뒷얘기를 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영철은 글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찍은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영철은 특유의 익살스런 표정을 짓고 있으며 문 대통령은 온화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한편 김영철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 차 독일을 방문한 문 대통령과 동행해 독일교민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한인회장단, 파독 광부·간호사 단체장, 재독학생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영철은 이 자리에서 자신이 출시한 트로트 앨범의 타이틀 곡 ‘따르릉’을 부르기도 했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