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이 현실이 되다…홍영철 세번째 시집 '내 영혼이 우는 날까지'

입력 2017-07-06 22:21 수정 2017-07-06 22:36

복싱 선수 출신 시인 홍영철(60·서울 우리교회)이 ‘내 영혼이 우는 날까지’(하나로선 사상과문학사·사진)를 펴냈다.  신작 85편을 수록했다.  

“난, 울면서 태어났고 울며 살아오며 얼음 빛, 눈물의 호수! 귀 없는 물고기 한 마리…"(내 영혼이 우는 날까지 중) 

"예수의 이름 팔아먹고 사는 자/빛나게 하는 자 예수의 뜻 실천하고 침묵에 있는 자/실천 않고 말만 하는 자 예수의 이름 앞에 잘못 인정하는 자/ 죄! 인정 않는 자 / 난, 어디에 속할까"(예수님 중) 
복싱 현역시절 홍영철 관장 모습. 아래 사진은 참피언이 된 제자와 함께 홍 관장(오른쪽).

 
부산 출생인 그는 대통령배 복싱선수권 우승, 프로복싱 신인왕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서대문태권도 관장과 서울 정심관 이종격투기 연신내 관장 등을 지냈다.

현재 프로스펙스 복싱 동우회 회장, 투혼 이종격투기 협회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등을 맡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