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7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8계단 하락한 51위에 자리를 잡았다.
FIFA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파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지난달 43위에서 51위로 8계단 추락했다. 지난달 14일 카타르에게 패한 것이 순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졌다.
한국은 이란(23위)에 이어 아시아 2위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달 순위가 떨어지면서 이란, 호주, 일본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팀 중 네 번째로 밀려났다. 호주는 45위, 일본은 46위를 기록했다.
한편 독일은 2017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1위로 올라섰다. 브라질은 2위로 밀려났고, 아르헨티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부터 8위는 포르투갈, 스위스, 폴란드, 칠레, 콜롬비아 순이며 9위와 10위는 프랑스와 벨기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