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만든 요리에 백종원 "한소리 하고 드심”

입력 2017-07-06 17:08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을 위해 요리실력을 뽐냈지만 핀잔을 들었다. 

소유진은 6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브런치. 소여사표 토마토스튜. 스크램블드에그. 크루아상과도 잘 어울리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소유진이 정성스럽게 차린 브런치 요리가 담겨 있다. 요리 연구가인 남편 백종원 못지않은 소유진의 요리 솜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정성스럽게 세팅한 접시, 그릇 받침대 등의 플레이팅도 돋보인다.

소유진은 “소시지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기껏 구워 놨더니 여기에는 햄이 더 잘 어울린다고 한 소리하시고 드심”이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백종원은 최근 진행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현장에서 ‘사랑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중화요리 짝꿍세트'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에서 제작진은 백종원에게 '중화요리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백종원은 “이상형 월드컵은 연예인으로 하는 거 아니냐”며 “난 무조건 소유진”이라고 외쳤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김지민은 “소유진이 모니터를 자주 하나 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랑꾼’ 백종원이 출연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은 7일(금)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2013년 결혼한 백종원과 소유진은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