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니칸’ 한동민, 투런 홈런만 2방째…시즌 25호

입력 2017-07-05 20:19
SK 와이번스 제공

‘동미니칸’ 한동민(SK 와이번스)이 투런포만 2방을 쏘아 올리는 화끈한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한동민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4회까지 홈런 2방을 때려냈다. 한동민은 4회말 2사 주자 3루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 KIA의 바뀐 투수 김종훈을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25호포.

앞서 한동민은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도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투런포를 때려냈다. 한동민의 뒤를 이어 김동엽이 솔로포를 날려 백투백 홈런을 합작하기도 했다.

한동민은 이날 홈런 2개, 적시타 1개로 5타점을 올리며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SK는 홈런 4방을 포함해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일찌감치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 12-1로 앞서고 있다.

인천=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