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포커스] 北, ‘계속 도발’ 예고… 韓·美, 미사일 시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과 핵위협이 청산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핵과 탄도 로켓(미사일)을 협상탁(테이블)에 올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한·미 양국은 5일 오전 동해안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지휘부를 타격할 수 있는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을 전격 실시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한·미 양국의 미사일 ‘무력시위’를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달부터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모든 공공기관에 나이·학력 등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 의무화됩니다. 민간 확산을 위한 기업채용 관행 실태조사 등도 시행된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를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민간기업으로의 확산을 위한 방안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日帝에 꺾인 꽃들’ 영상 첫 발굴
태평양전쟁 말기인 1944년 9월 중국 윈난성 쑹산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일하다 연합군에 체포된 조선인 위안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발굴됐습니다. 그동안 조선인 위안부 사진은 공개됐지만 영상이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위안부 관련 자료를 발굴해온 서울대 인권센터는 2년여의 조사 끝에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 2관에서 70년 넘게 잠자고 있던 이 영상을 발굴해냈습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