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다트선수권대회, 7~9일 일산 킨텍스서 열려

입력 2017-07-05 15:46
대한다트협회(KDA·회장 김의재)는 오는 7~9일 경기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제 7회 세계다트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 세계다트선수권대회는 일명 ‘피닉스 썸머 페스티벌’로도 불린다. 참가 인원, 참여 국가수 등이 세계 최대 규모여서 세계 다티스트(dartist)들에게 ‘꿈의 제전’으로 꼽힌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미국, 중국, 호주, 프랑스, 프페인, 포르투갈 등 17개국에서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리그 월드챔피언십, 아시아 원 리그, 코리안컵 등 국제대회와 더불어 국내외 선수 모두가 참여하는 싱글즈, 더블즈 토너먼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프로 선수들만 참여하는 ‘퍼펙트’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총 1억23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국가대항전인 리그 챔피언십에는 국가당 4명의 선수가 팀을 이뤄 출전해 기본종목인 01게임과 크리켓게임, 단식, 복식, 팀전으로 순위를 가린다. 참가팀은 한국을 비롯해 지난해 챔피언인 미국, 아시아 최강 일본과 중국, 호주, 스페인, 프랑스,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다.

코리안컵은 개인 최강자전이다. 8개국에서 선발된 남자선수 40명, 여자선수 20명이 패권을 다툰다. 아이사 원 리그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호주가 참가 신청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