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원과 황용원(판타스틱 듀오),석지수(K팝스타), 박혜원(슈퍼스타K)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뜬 이들이 기독 청소년 멘토로 나선다. 다음달 2~5일까지 3박4일동안 정릉 벧엘교회(박태남 목사)에서 열리는 ‘씨 썸팅(C. something) 페스티벌’에서 꿈과 비전을 나눈다.
씨 썸팅 페스티벌은 예술인과 연예인을 꿈꾸는 청소년을 말씀과 기도로 훈련시키고 달란트를 개발시키는 여름캠프다. 사)코리아 투게더(이사장 박동찬 일산광림교회 목사)와 예수문화교회(김상준 목사)가 주최하고 솔트앤라이트(대표 유하나),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대표 은희승)가 주관한다.
주최측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석지수, 박혜원과 박동찬 김상준 목사, 유하나 은희승 대표, 박재현 서울공연예술고 교장, 김충실 서울공연예술고 부설 공연예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박 목사는 “한류 열풍이 아시아에 좋은 영향력을 미친 것처럼 기독 문화가 이 나라에 선한 영향력이 미치기를 바라며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 교장은 “석지수 등은 모두 서울공연예고 출신”이라면서 “혜원이는 일반 방송에서 하나님 이야기를 하고자 노력한다. 신앙으로 훈련된 이들 4명이 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전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은 대표는 “10대가 10대를 멘토링하는 특별한 캠프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유 대표는 “교계에도 실력있는 예술인, 연예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에선 박 교장, 김 소장, 은 대표, 유 대표, KBS2 ‘불후의명곡’ 최영호 PD 등이 문화 강연을 하고 연기와 뮤지컬, 댄스, 보컬 등을 지도한다. 마지막날엔 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디션이 진행된다.
또 박동찬 김상준 박태남 김한원(서부제일교회) 문강원(원천교회) 김성현(세계비전교회) 조동천(신촌장로교회) 목사가 메시지를 전한다(02-6465-1345, 010-5768-2223).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