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렸다" 고현정이 정용진 부회장과 이혼한 이유

입력 2017-07-05 07:16 수정 2017-07-05 10:50
사진=별별톡쇼 캡처

배우 고현정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의 이혼 사유가 인터넷에서 재조명 되고 있다. 이는 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30일 TV조선 ‘별별톡쇼’에는 ‘남자의 자격-정용진 부회장’ 편이 방송됐다. 이 방송에선 배우 고현정의 결혼과 이혼에 관해 다뤘다.



패널로 출연한 한 기자는 “1994년 결혼한 고현정과 정용진이 2003년 협의이혼을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한 패널이 “정용진 부회장이 모 여배우와 사랑에 빠진 것 아니냐, 반대로 고현정한테 남자가 생겼다는 식의 루머가 계속 돌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정말 그게 사실이 됐다”고 한 이 패널은 “2003년 11월에 협의 이혼을 하면서 8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부연했다. 패널은 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지 2시간 만에 속전속결로 이혼이 성립됐다. 이후 위자료에 대한 루머도 많았다”고 부연했다.

이혼 사유에 대해 이 패널은 “고현정이 나중에 이유를 밝혔다”며 “너무 어려서 뭘 모르고 결혼한 것 같다. 조금 더 내가 배우고 다듬어진 상태에서 만났더라면 서로 원하는 모습으로 잘 다듬어 가고 맞춰질 수 있었을 텐데…라고 했다”고 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