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와 11년 이석우 시장 “남은 1년은 명품도시 마무리”

입력 2017-07-04 17:07 수정 2017-07-04 17:09

“남은 임기 1년, 그 마지막 날까지 ‘행복텐미닛’ ‘남양주 4.0’의 지능형 도시 완성으로 남양주시를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민선 12년차를 맞아 지난 4일 7월 월례조회에서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쉼 없이 달려 온 그간의 9만6360시간 동안 시민들과 공감 소통하며 쌓아 온 신뢰와 믿음, 그리고 시민의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이 오늘의 남양주를 만든 원동력이었다” 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는 “행정에 임하는 자세로 ‘초심, 열심 그리고 뒷심’의 3심(三心)에 협심(協心)을 더해 시민과 함께 합심하고 협력하면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 시장 취임 이후 지난 11년간 꾸준히 발전해 인구 67만의 전국 10위권 대도시로 급성장한 것은 물론 2020년에는 인구 100만 수도권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동부 최고의 입지로 주목받는 다산신도시 등 친환경 자족도시라는 기반 위에 ‘희망케어센터’ ‘행복텐미닛’, 그리고 ‘슬로라이프’ 등 국가적 명품 시책까지 곁들여져 시민의 삶의 질을 더 한층 높였다.

또한 올해 지방행정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 ‘행정복지센터’의 전면 시행으로 체육⋅문화⋅학습에서 행정, 그리고 복지까지 아우르는 명품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양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