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우유가 커피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현재 유통되고 있는 카페인 함유음료를 조사한 결과 커피우유와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량 126~146㎎으로 일반 커피보다 6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카페인을 과량 섭취할 경우 불면증, 두통, 행동불안, 정서장애, 심장박동수 증가, 혈압상승, 위장병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성장기에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해 성장장애를 유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안하는 카페인 1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400㎎, 임산부 300㎎, 어린이 및 청소년 125㎎ 이하이다.
민형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