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시라 씨가 두 자녀의 엄마와 배우, 그리고 가수 김태욱 씨의 아내로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을 SNS에 공개했다.
채씨는 최근 팬들과 소통을 위해 인스타그램을 오픈하고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특히 3일 자녀가 다니는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정리를 하는 녹색 어머니회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배우 고소영씨가 아들 준혁군 학교 앞에서 교통봉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면서 주목받았다. 그는 “모든 엄마가 한번씩 돌아가면서 녹색 봉사를 하게 된 날. 일년에 단 삼일. 정말 뿌듯했던 날”이라고 적었다.
채씨는 또 지난해 스승의날 둘째 자녀 학교에서 일일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어린시절 되고 싶었던 선생님의 꿈을 이룬 행복했던 순간” 이라고 했다.
남편 김씨와의 추억도 공개했다. 최근 다녀온 호주 사진을 올리며 3년 만의 가족여행이라며 즐거워했다.
채씨는 2000년 김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아들 남매를 두고 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