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업소 고용된 태국 여성이 몰래 건넨 메모

입력 2017-07-04 10:16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4일 태국 여성을 위장결혼 또는 관광 무비자로 입국시켜 성매매·마사지 업소에 알선한 브로커와 성매매·마사지 업소의 업주와 종업원, 태국 여성, 성매수남 등 77명을 검거해 브로커 A(59)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성매매 업소에서 여권을 빼앗기고 감시 당하며 성매매를 한 태국 여성들이 슈퍼마켓 종업원에게 몰래 건넨 메모. 이 메모에는 태국 여성들의 처지와 경찰 신고를 부탁하는 내용이 담겼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