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9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

입력 2017-07-03 22:33
강원지방기상청은 3일 오후 10시를 기해 태백, 영월, 평창·정선 평지, 홍천·평창·강릉·동해·삼척·정선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오후 9시부터 원주, 횡성, 홍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치악산 38.5㎜, 횡성 안흥 30.0㎜, 홍천 서석 23.5㎜, 춘천 남이섬 13.5㎜, 양양 오색 10.0㎜, 홍천 8.0㎜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밤새 영서 중남부 지역과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