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x도경수 ‘7호실’ BIFAN 개막작 30초 매진

입력 2017-07-03 17:44

신하균·도경수 주연의 영화 ‘7호실’(감독 이용승)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 예매 오픈 30초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7호실’은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의 비밀을 감추게 된 DVD방 사장(신하균)과 알바생(도경수)이 점점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용기 있는 시선으로 바라 본 첫 영화 ‘10분’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을 한 이용승 감독의 두 번째 작품. 신하균과 도경수(엑소 디오)의 만남으로 이목을 모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대를 더한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7호실’은 오는 1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상영된다. 개봉은 올 하반기 예정.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