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의 한 고속도로에서 버스가 트럭과 충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다.
AP통신, 스카이뉴스 등에 따르면 독일 경찰은 이날 바이에른주 인근 A9 고속도로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3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총 48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자 17명에 행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충돌한 경찰이 부상자 외 다른 승객들의 행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헬리콥터를 투입해 구조와 수색을 진행 중이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
독일 고속도로서 버스 교통사고 후 화재…17명 행방불명
입력 2017-07-03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