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뺨 치는' 정혜영♡션의 요리실력·조리팁 공개

입력 2017-07-03 15:17
정혜영 인스타그램

가수 션과 결혼해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둔 배우 정혜영이 남다른 음식 솜씨를 선보였다. 정혜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에서 해먹는 '특별한' 집밥 사진을 올리곤 한다.

감자 그라탕, 토마토·베이컨 샌드위치,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든 날에는 "늦잠 잔 네 꼬마를 위한 아침. 이제 곧 점심도 해야하는 건가"라며 아이들을 위해 하루종일 음식을 만드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줬다.


밀푀유나베를 만든 날에는 본인의 레시피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1. 알배추, 깻잎, 샤브샤브용 고기를 냄비에 예쁘게 담고 2. 다시마, 멸치, 육수를 부어 끓인 후(간장과 액젓으로 간) 3.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된다며 조리법을 공유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가족분들은 매일 행복하시겠어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대단하세요 혜영님 짱" "저도 이런 엄마가 되어야겠어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운동하는 남편을 위해 간혹 스테이크를 조리한다. 정혜영은 "스테이크를 맛있게 구우려면 불 조절이 제일 중요해요!"라며 "처음엔 강불로 예열 후 앞 뒤를 바짝 구운 후 불을 줄여 구워주면 맛있게 구워낼 수 있어요"하며 팁을 전했다.








'엄마표 오후 간식'과 함께 베이킹 실력도 뽐냈다. 정혜영은 여러 사진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고 꾸미는 모습, 아이들을 위해 크레페를 만들어 블루베리를 얹어 먹는 사진, 그리고 빵을 오븐에 구워먹는 모습을 올렸다.



한식도 빼놓지 않았다. 전복솥밥을 만든 정혜영은 "양념 간장에 솔솔 비벼" 먹으면 맛이 좋다며 "배추김치의 줄기와 이파리는 영양소가 달라 한 줄기 죽 찢어 같이 먹는 게 좋대요~"라며 영양소를 고려한 팁도 전했다.

이어 "전복죽에 전복 안 보이면 안 된다!"라며 "전복을 큼직하게 썰고 내장은 터지지 않게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어슷하게 미리 썰어둔 후 함께 끓여주어요~"라며 레시피를 설명했다. 다 끓인 후 계란 노른자, 잣가루, 김채를 올려 한 그릇씩 올리면 된다고 음식 데코 팁도 전달했다.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