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위스콘신서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6명 전원 숨져

입력 2017-07-03 09:00
시카고에서 캐나다로 낚시여행을 가던 경비행기가 추락, 6명이 숨진 위스콘신주 프라이스 카운티의 사고현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위스콘신주 북부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탑승자 6명 전원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프라이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1일(현지시간) 새벽 3시21시 필립스 시 부근에서 추락했다. 이 비행기는 시카고에서 출발해 캐나다로 낚시 여행을 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탑승객은 모두 어른이었고 승객 명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미 항공안전국(NTSB) 조사담당관들은 사고 직전에 항공기 조종사와 관제탑 사이에서 "지역 기상상태"에 관한 논란이 있었으며 그 직후에 비행기가 갑자기 레이다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최민우 인턴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