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의 복귀 여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유재석이 배우 배정남의 ‘고정 논란’에 대해 이야기하며 노홍철의 복귀설을 언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멤버들과 배정남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배정남씨가 (SNS에) 글을 하나 올렸더라. 배정남 씨가 많이 놀랐을 것 같다”며 “사실은 저희가 도움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배정남은 최근 무한도전에 자주 출연하면서 사실상 멤버로 고정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이에 대한 우려와 질타가 이어지자 배정남은 “절 사랑해주시는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입장을 SNS로 전했다.
유재석은 과거 멤버인 노홍철의 복귀설도 언급했다. 유재석은 “노홍철씨는 ‘욜로’ 특집때 전화도 하고 그러면서 노홍철의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며 “노홍철 씨도 걱정과 고민을 많이 했다. 가장 최근에 복귀의사를 물은 결과 노홍철 씨도 ‘힘들 것 같다. 이해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 생각을 저희는 존중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배정남 외에 또 다른 사람의 도움을 구할 지도 모른다며 “냉정하게 놓고 보면 저 외에는 다 도와주시러 온거다. (다른 멤버들도)10년째 도와주러 나오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