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타, 日선수 사상 3번째로 ATP 투어 단식 우승

입력 2017-07-02 12:31

스기타 유이치(일본·세계랭킹 66위)가 일본 선수 사상 세 번째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스기타는 2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ATP 투어 안탈리아 오픈 단식 결승 아드리안 만나리노(프랑스·62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 0(6-1 7-6<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기타는 마쓰오카 슈조, 니시코리 게이에 이어 세 번째로 일본인 ATP 투어 우승자가 됐다.

스키타는 “선수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투어 대회 결승에서 처음 우승했는데 믿을 수가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