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현직 해병대 소장의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입력 2017-07-02 08:38 수정 2017-07-02 09:49

황우현 해병대 소장이 지난 25일 경기도 여주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 우리집(원장 유성자)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황 소장은 6·25 전쟁 67주년을 맞은 이날 ‘꿈·소통·배려’를 주제로 30여년 해병 경험과 좌절, 성공담을 진솔하게 들려 주었다. 또한 직업 군인의 삶을 소개하며 진로와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황 소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수많은 노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사람들을 친절히 대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 항상 꿈을 위해 도전하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도전 의식을 심어 주었다.

상생복지회 이연우 사무국장은 "황 소장님이 바쁘실텐데 시설 아이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 주셨다"며 "우리 아이들이 제복을 입은 황 소장님의 강연을 듣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친구들과의 대화에 기가 사는 것 같았다"며 고마워했다. 

황 소장은 해사 37기로 해군 제주방어사령관,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해병대 제1사단장, 국방부 전비태세검열단장 등을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황우현 해병대 소장

황 소장은 평소 다양한 근무 경험과 폭넓은 군 정책 식견으로 참모들의 합리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치밀하게 업무를 추진하는 지휘관으로 알려져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