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 여사와 함께 남긴 방명록을 통해 “보람있는 회담이었습니다. 편하게 잘 머물다 갑니다.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립니다”라고 한글로 적었다.
청와대 공식 트위터 계정은 우리시간으로 2일 오전 이러한 내용이 담긴 방명록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었고, 김정숙 여사도 바로 밑에 자신의 이름을 함께 남겼다.
문 대통령 내외는 워싱턴에서 지내는 3일 내내 이곳에서 묵었다. 관례를 깬 미국 측의 예우로 평가 받았다.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최단시기인 취임 51일 만에 한미 정상회담을 열었다. 정상회담에서 한·미 정상은 한·미 동맹 강화 발전, 북한에 대한 압박 지속 등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