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강원 등 중부에 호우주의보…3일까지 서울·경기·강원 영서에 최고 150mm 내려

입력 2017-07-02 06:20
장마가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와 강원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사진=국민일보 db)


기상청은 강원 홍천과 횡성, 경기 여주와 군포, 성남, 양평, 과천 등 모두 10개 시·군에 시간당 30mm 넘는 강한 비가 내리자 2일 오전 1시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3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강원 영서가 80∼150mm, 충남과 충북 북부·경북 북부가 50∼100㎜, 충북 남부·전북·강원 영동은 30∼80㎜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으므로 비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