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3박5일 방미 일정 마치고 오늘 귀국…대북정책 지지 등 성과

입력 2017-07-02 06:30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취임 후 처음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귀국한다.

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워싱턴 DC에서 동포 오찬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DC 인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환송 행사를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로 귀환길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만찬 자리에서 대화하는 모습.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


문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첫 정상회담으로 정상 외교를 복원하고 대북 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취임 51일만에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역대 정부를 통틀어 가장 일찍 열린 회담으로 기록됐다.

문 대통령은 오후 늦게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