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수도권·중부지방 많은 비

입력 2017-07-01 17:23
휴일인 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 기준으로 세종, 대전, 인천(강화군 제외), 서울, 충남, 강원도(정선평지, 평창평지, 횡성, 원주, 영월), 경기도(여주, 안산, 화성, 군포, 성남, 광명,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의왕, 평택,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고양, 부천, 시흥, 과천)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된다.

3일 새벽에는 인천(강화), 경북(봉화평지, 문경, 영주, 예천), 충북(제천, 증평,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청주), 강원(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춘천, 화천, 철원, 태백), 경기도(가평,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80~150㎜(많은 곳 200㎜ 이상), 충남, 충북 북부, 경북 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충북 남부, 전북, 강원영동, 서해5도, 지리산 부근,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30~80㎜, 경북남부, 전남, 경남(서부내륙 제외) 10~50㎜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시간당 30㎜ 이상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사태, 침수 및 산간과 계곡 야영객의 안전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