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대표, 청년에게 당직 우대 등 기회 줄 것

입력 2017-07-01 15:41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앞으로 청년에게 청년대변인 자리를 맡기고, 당에서 여러 당직을 우대 배려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바른토론배틀’ 8강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또 8강 토론주제 중 ‘자사고·외고 폐지’ 주제의 멘토로 직접 토론에 참여해 “이번 행사에서 16강, 8강, 4강을 거쳐 챔피언에 오른 청년에게 ‘청년대변인’을 주자고 제안했다”며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바른정당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바른토론배틀’은 지난달 온라인 참가신청과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당협위원장의 페이스톡 면접 등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7일 주제선정 및 팀구성을 완료하고 이날 8강 토론을 치렀다.

이날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개성공단 재가동, 자사고·외고 폐지, 원전 폐쇄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