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유력 의원 아들,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

입력 2017-07-01 14:35

자유한국당 유력의원의 아들인 서모(39)씨가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쌍방폭행 혐의로 서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전날인 30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호텔 로비에서 일행 1명과 함께 A씨를 수차례 때렸다. 이들과 2대1로 싸운 A씨 역시 다툼 과정에서 서씨에게 폭력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폭행 경위와 추가 연루자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