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문재인 대통령 해외 순방 중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했다.
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우리 군이 북한의 특이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경계를 강화하는 등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지시했다. 또 연중 24시간 작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합동참모본부 전투통제실에서 작전부장으로부터 군사대비태세를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대통령께서 현재 미국 방문 중이시고 내주에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다시 출국하시는 만큼 안심하고 외교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하고, 국민 모두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군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
이낙연 총리, 합참 방문해 군 대비태세 점검
입력 2017-07-01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