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김세영,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입력 2017-07-01 12:25 수정 2017-07-01 12:35
김세영(24·미래에셋)이 KPMG 위민 스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올림피아필즈의 올림피아필즈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재미교포 대니얼 강(25)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악천후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김세영은 2라운드에 앞서 1라운드 2개 홀을 치렀다. 1라운드 잔여 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추가한 김세영은 2라운드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만 6개를 잡아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해 2번째 우승이자 통산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아낸 대니얼 강은 개인 통산 첫 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미향(24)과 최운정(27), 양희영(28)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유소연(27)은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호 기자 j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