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해결을 위한 제재와 대화 병행을 통한 단계적·포괄적 접근에 합의했습니다. 또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무역 불균형 시정을 강도높게 요구했습니다.
▶ 文-트럼프 첫 정상회담서 북핵 제재·대화 병행 합의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간주하는 중국은 강력 반발했습니다.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밀월 관계를 보였던 양국 관계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 '美·中 밀월' 깨지는 소리
최저임금 1만원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 대회가 3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대규모 집회에 비정규직 노동자와 시민 등 5만여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했습니다.
▶ 광화문에 '비정규직 함성'… 文 정부 압박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