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트위터에 "김정숙 여사와 멋진 시간 보냈다"

입력 2017-06-30 17:05 수정 2017-06-30 17:06
사진=멜라니아 트럼프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의 만찬 후 트위터를 통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취임 후 첫 방미 일정을 소화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부부동반 만찬을 가졌다. 만찬 후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트위터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사절단과 멋진 시간을 가졌다”는 글과 함께 네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도 만찬이 끝난 뒤 트위터에 “방금 한국 대통령과 좋은 미팅을 끝냈다. 북한 및 무역 문제를 포함해 많은 부분에 대해 토론했다”고 적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상견례와 만찬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워싱턴 D.C.에 있는 한국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회담이 끝난 뒤 공동 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진채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