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둘째 아들을 출산한 개그우먼 정주리가 수중분만 사진을 공개했다. 남편과 큰 아들 도윤 군과 함께 4시간의 진통을 겪은 정주리는 오전 9시 35분 3.82㎏의 아들을 출산했다. 정주리는 출산 후 아이를 안으며 함박웃음을 지었고 이윽고 남편도 아이를 안아봤다.
2015년 5월 연하의 일반인 남자와 결혼한 정주리는 같은 해 12월 30시간의 진통 끝에 수중분만으로 첫 아들을 얻었다. 이번 출산이 첫 출산보다 평화로웠다던 정주리는 "완벽한 행복"이라며 "김 가장의 어깨는 무겁다"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주리 멋져보인다"라며 출산을 축하했다.
박세원 인턴기자 sewonpar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