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직업방송 강의쇼 청산유수에 국내1호 조다시 사회공헌기획가 임민택 홀로하(NGO)대표가 출연해 ‘사회공헌가 어떻게 준비해야하나’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임 대표는 강의를 시작하며 지난번 강의에서는 사회공헌은 무엇인지, 왜 해야만 하는지, 사회공헌가들의 수입과 행복도는 어떠한지라는 사회공헌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방송에서는 사회공헌기획가는 무엇인지, 사회공헌가 또는 사회공헌기획가가 되기 위한 자질은 무엇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기획 시의 법칙 등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조다시를 매우 강조했다. 조다시는 사회공헌기획가인 임 대표 본인을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단어이자 사회공헌가가 가져야 하는 자질이라고 표현했다. 본인을 설명하며 조다시라고 말하면 들어본 적이 있다고 말하곤 하는데 조다시를 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안다고 말했던 조다시는 에전의 죠다쉬라는 청바지브랜드 이고 조다시는 ‘조금 다른 시선’이라고 하는 임 대표가 처음 만든 표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죠다쉬라고 생각하시면서 아시는 분들은 저처럼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이시라고 말하곤 강의 때마다 함께 웃는다고 했다.
조금 다른 시선이 중요한 이유는 세상을 향한 긍휼한 마음과 함께 사회공헌가이기에 바라보아야만하는 조금 다른 시선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려운 형편의 사람들의 아픔을 지나치지 않고 바라볼 수 있는 시선,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조금 다른 시선 등이 사회공헌을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3가지 조다시가 더 필요한데, 첫째는 나를 향한 조금 다른 시선, 두 번째는 세상을 향한 조금 다른 시선, 세 번째는 사회공헌에 대한 조금 다른 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조다시 관련 다양한 사례와 사회공헌 행사 진행사례 등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으며, 사회공헌기획가의 하는 일과 본인을 창직 직업인 국내 1호 사회공헌기획가라고 소개하는지의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임 대표는 강의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을 향한 방명록을 남겨달라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조금 다른 시선은 너무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사회공헌가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향한 조금 다른 시선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돕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무엇보다도 나를 향한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행복한 시선이 필요합니다. 여러분들 모두가 자신을 향한 조금 다른 시선을 가져서 눈물 나도록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이 먼저 행복해서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그런 사회공헌을 기대해 봅니다"라고 말했다.
임민택 대표는 홀로하의 대표이자 사회공헌기획가, 기자, 작가, 강사,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공헌과 인성진로 코멘트 61가지 행복거울프로젝트의 저자이다. 다양한 직업을 통해 사회공헌을 이루어 왔으며 최근에는 힐링 상담 웹툰과 뮤지컬 극본 작업 등을 통한 사회공헌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존에 30여 개의 프로젝트를 0원으로 기획,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NGO(봉사단체), 기업사회공헌팀, 봉사자, 학생, 학부모, 군인 대상 컨설팅 및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복을 전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행복거울프로젝트(행복챌린지, 내가 행복해지는 교실)와 취준생 지원을 위한 억수리오형제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기아대책 강동종합복지관(임정백 관장)의 봉사자 교육과 '사회공헌 설명을 위한 역할놀이와 활용사례'라는 제목으로 한국SR전략연구소 코스리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금융투자협회가 후원히는 CSR 교육지도자 양성교육과정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직업방송 강의쇼 청산유수는 직업을 소개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직업소개 방송으로써 방영된 영상은 유투브 채널 한국직업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