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김정모 교수, 2017 행복나눔인상 수상

입력 2017-06-30 11:03 수정 2017-06-30 14:04

나사렛대(총장 임승안)는 태권도학과 김정모(43)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하는 ‘2017 행복나눔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교수를 비롯 나눔을 실천한 개인 43명과 민간단체 10곳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복나눔인상은 돈이나 물품기탁, 재능기부, 자원봉사, 헌혈·장기기증 등을 통해 사회의 귀감이 된 개인과 기업, 단체에 주는 상이다.

보건복지부는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2011년부터 표창하고 있다.

김 교수는 2006년부터 교육부, 교육청 등 국내 기관은 물론 캄보디아와 중국, 필리핀, 몽골, 러시아, 미얀마, 모로코, 태국 등 해외까지 태권도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김 교수는 “남을 돕는 것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면서 학생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다”며 “더 낮은 자세로 이웃을 섬기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