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젊은이들 대구에 모인다" 대구국제대학생캠프 개최

입력 2017-06-30 10:56
대구에서 다음달 2~7일 ‘제12회 대구국제대학생캠프’(이하 캠프)가 열린다.

 캠프에는 중국, 러시아, 일본, 태국, 칠레, 이탈리아 등 16개국 91명의 해외·지역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이 캠프는 외국 대학생들을 한국, 특히 대구를 좋아하는 민간 홍보대사로 양성해 지역을 해외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됐다.

 캠프 개막식은 3일 열리며 개막식 종료 후에는 물놀이 등 체육대회와 미니치맥파티도 열린다. 4일부터는 대구 경제·산업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업 방문과 의료관광 분야 홍보를 위한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세계 각 도시의 젊은이들이 대구를 체험하고 돌아가서 친 대구 인사로 성장하면 지역에 돌아오는 부메랑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