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비정규직 철폐" 광화문광장 총파업 시위

입력 2017-06-30 09:54

3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최저임금 1만원과 비정규직 철폐 요구를 위한 총파업이 벌여진다.

민주노총은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위를 시작해 1시간가량 진행한 뒤 오후 4시 반쯤부터는 도심 거리행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이 동참해 4만명 가까이 운집할 전망이다. 전국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등도 인근 세종대로에서 사전집회를 한 뒤 행진에 합류키로 했다.

경찰은 약 6000명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집회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정부 기조에 따라 진압경찰은 배치하지 않기로 했다.

민형식 인턴기자